BMI 평가 방법, 제한점
건강검진을 받을 때나
헬스장에서 인바디 찍을 때 등
비만도를 분석하는 상황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BMI 지수.
그렇다면 BMI는 어떤 의의가 있고
어떻게 구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BMI(body mass index)는 체질량지수라고도 하며,
'몸무게'와 '키'만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비만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BMI는 산출 공식이 간단하여
직관적인 지표로 쓰기 좋다는 장점이 있어
비만과 관련된 유병률 등을 조사한
다양한 연구에서 BMI를 기준으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BMI 기준 과체중 이상부터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
비만 관련 암 위험도가 높아졌으며,
조기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비만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구하는 식은 체중(kg) ÷ 키의 제곱(㎡)인데,
예를 들어
165cm 60kg인 사람은
60kg ÷ (1.65×1.65) ㎡= 22.03856749311295 kg/ ㎡
소수점에서 반올림하여 22 kg/ ㎡ 로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대한비만학회 기준
BMI ≥ 23 kg/ ㎡ : 과체중
BMI ≥ 25 kg/ ㎡ : 비만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 2020 기준
BMI 23 - 24.9 kg/ ㎡ : 비만 전단계 (과체중or위험체중)
BMI 25 - 29.9 kg/ ㎡ : 1단계 비만
BMI 30 - 34.9 kg/ ㎡ : 2단계 비만
BMI ≥ 35 kg/ ㎡ : 3단계 비만(고도 비만)
제한점
체질량지수를 분석하기 위한 요소로
단순히 키와 체중만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체중에 포함된 요소는 지방 뿐만 아니라
근육, 음식 무게, 수분 섭취, 옷 무게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8시간 금식 후 소변을 본 후 최소한의 복장에서
재는 것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높을 수록 하루 중 체중의 변동폭이 클 수 있으므로
항상 일정한 시간에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하여 비교하는 것이
비교정도를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근육량이 많은 경우에도 체중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이 적은데도 근육량이 많다면
BMI상으로 과체중 이상의 결과가 나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BMI 뿐 아니라
체지방률, 허리 둘레 등의 지표도 함께 사용하여야
보다 정확하게 비만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