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고혈압 약 부작용

고혈압은 평소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많이 오르게 된다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하며

손과 발이 감각이 없거나 얼얼하고 따끔거리는 증상,

혹은 정도에 따라서는 정신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코피가 나거나 숨이 차서 호흡에 지장이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정도라면

고혈압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평상시 꾸준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진단받은 환자의 80%정도는

가벼운 고혈압이거나 중급정도의 고혈압입니다.

고혈압 전단계를 비롯해 가벼운 고혈압과 고혈압 전단계까지도

약 복용 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만으로도

대부분 정상수치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합니다.

 

보통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항상 모든 사람한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이 한 번 발생하면 잘 낫지 않는 것은 사실이며

특히 중장년층 이후 발병하는 고혈압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고혈압 약은 치료제라기 보다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인데,

약을 먹다가 혈압이 정상적으로 내려갔다고 해도

약 복용을 끊어버리면

고혈압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만 완화된 것이므로 다시 혈압이 높아집니다.

 

실질적으로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혈압 발생 원인을 점차 줄여가다가

유발 원인이 제거 되어 자연적으로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간다면

그때는 약 복용을 중단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고혈압 약에는 여러 부작용들이 따라다니곤합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 양상은 다르지만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의 알려진 부작용은

마른 기침이 드물게 발생하는 편이고 기립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특히 기립성 저혈압은 대부분이 혈압약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안지오텐신 변환효소 억제제(ACEI)

이 약은 ARB에 비하면 효과가 좋지만

마른기침등의 부작용이 조금 많은 편으로 많이 처방되진 않습니다.

 

칼슘채널차단(CCB)의 알려진 부작용은

저림, 두통, 변비,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인후염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의 불편함을 견디는 강도는 좋은 편입니다.

자몽에 있는 베르가모틴이라는 성분을 함께 섭취하게되면

약효가 과다하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뇨제

소변의 양을 많아지게 하여 수분을 많이 배출시켜

혈액량의 전체 부피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몸의 70%는 수분이고 수분이 부족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전해질 불균형, 혈당, 콜레스테롤, 요산수치 증가,

성기능저하, 권태, 무기력감, 피부발진도 자주 보고되는 편입니다.

또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부작용은 고지혈증입니다.

혈액이 더 끈적해지게 되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뇨제 장기 복용은 신장기능 저하, 탈수증상으로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이 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