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카페인 함량, 디카페인 제조 원리

p data-ke-size="size16">현대인의 3대 영양소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 중

카페인 끊기를 실천하시며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라 하더라도 완전히 카페인이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디카페인 커피는 97% 이상의 카페인을 제거하며,

일부 고급 디카페인 과정을 거친 경우에는 99.9%까지 카페인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카페인'이라는 표현은 '저카페인'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카페인을 없애는 과정에 따라서 한 잔에 커피에는

대략 3mg에서 18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카페인의 제조 과정을 살펴보면서

제조 과정 별로 디카페인의 카페인 함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수용성 과정(Water Process)

먼저 커피 콩을 물에 담가 카페인을 녹여내고, 그 뒤에 활성탄을 사용해 카페인을 걸러냅니다.

이를 통해 카페인을 제거하면서도 커피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특정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제거 효율은 다소 낮은 편으로, 이 방법은 카페인을 94-96%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유기 용매 과정(Organic Solvent Process)

이 과정은 에틸 아세테이트나 메틸 클로라이드 같은 유기 용매를 사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합니다.

커피 콩을 물에 담가 카페인을 녹아낸 후, 유기 용매를 추가하여 카페인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출해냅니다.

이후 유기 용매를 제거하고, 커피 콩을 다시 말립니다.

이 방법 유기 용매를 사용하므로 카페인 제거 효과가 좋아 카페인을 96-97%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슈퍼 크리티컬 이산화탄소 과정(Supercritical CO2 Process)

이 방법은 고온 고압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커피 콩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은 비교적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카페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카페인을 99.9%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가장 적은 양의 카페인만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카페인을 제거하는 효율성과 커피의 맛에 영향을 미치므로,

원하는 맛과 카페인 제거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