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혈당을 제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고혈당 상태 보다는 쇼크, 발작 등이 올 수 있는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운동 식사 시간
당뇨가 없는 사람들은 식사를 하고 음식물이 소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인 3시간 정도의 텀을 두고 운동하는 것이 괜찮은데, 당뇨인들은 혈당의 피크가 금방 올라 반동성 저혈압이 빨리 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 후 30~1시간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식사 텀이 긴 상태로 운동하거나 공복 상태에서의 운동을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움직여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때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를 쓰는 것이 좋은데, 근육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기능의 이상이 있는 당뇨인은 혈액 중에 돌아다니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가져다 쓰게 됩니다. 그러면 혈당(혈액중에 있는 당)이 떨어져서 저혈당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밥 시간과 무관하게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운동 30분 전에 빵이나 고구마와 같은 탄수화물 에너지 급원을 먹어주면서 운동을 하면 되고, 운동을 고강도로 오래 하시는 분은 중간중간 포도당 캔디나 젤리를 조금씩 먹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저녁에 운동 하신분이라면 운동 후에도 탄수화물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는데, 잘 때 저혈당이 찾아오면 아침에 두통이나 피로, 무기력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심해지면 저혈당 쇼크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이 없다고 하더라도 에너지를 과하게 소모하여 저혈당이 찾아오는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니 혹시 그런 증상이 있으셨던 분들은 탄수화물을 조금씩 챙겨드시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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