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부상을 입거나 부딪치게 되면
피부 아래 조직에 있는 혈관이 충격을 받게 되어
피부 아래에 보라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이는 멍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혈관이 파열되어 피가 주변 조직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멍이 든다고 합니다.
멍이 빨리 빠지도록 하려면,
1. 차가운 압박
부상 직후에는 차가운 물을 담은 얼음팩을 천에 싸서 부상 부위에 15분간 가볍게 압박해주세요.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내부 출혈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얼음을 피부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2. 안정화
부상 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게 하여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빠르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고개를 들어 놓기
부상 부위가 팔이나 다리와 같은 신체 부위라면,
가능한 한 그 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어 혈액 순환을 줄입니다.
4. 약물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같은 약물을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상태에 따라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멍이 생긴 후의 초기 단계와 그 이후의 관리는 다를 수 있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차가운 압박을 적용하고 부상 부위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혈관의 추가적인 파열을 막고 혈액이 피부 아래로 더 이상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부상 후 24시간 이후에는 차가운 압박 대신 따뜻한 압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압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멍이나 부기가 빨리 빠지도록 돕습니다.
이를 위해 따뜻한 타월이나 물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멍을 빨리 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포츠 테이핑을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키네시오 테이핑"은 장력이 있는 테이핑으로,
테이핑을 늘려서 붙이거나 피부를 늘린 상태에서 장력 없이 붙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상 부위의 피부를 늘린 상태에서 테이핑을 장력 없이 그대로 붙이게 되면,
피부를 원래 상태로 돌렸을 때 테이핑이 쭈글쭈글 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테이프를 적용할 때 특정 장력을 이용하여 피부와 근막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만듭니다.
이 공간은 체액의 순환을 돕고, 삼출액이나 부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또한 통증 완화와 근육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생활에서 공복혈당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 (10) | 2024.03.04 |
---|---|
종아리 부종, 다리 붓기 빼는 법, 붓기 유발 습관 확인하기 (14) | 2024.03.01 |
숙취해소법, 숙취 심한 술, 숙취 원인 (3) | 2024.02.28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3) | 2024.02.25 |
소아폐렴 증상, 원인 (13) | 2024.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