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문제고 안 해도 문제인 생리,
여성분들의 중요한 건강상 지표가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생리가 늦어지거나 안 하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생리가 늦어지거나 안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주기는 평균적으로 28일 정도이며, 21일에서 35일 사이의 범위 내에서도 정상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범위를 벗어나거나 생리가 오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이유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어디에 해당하시는지 확인하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생리 늦어지는 이유
1. 임신 :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임신입니다. 생리가 늦어졌을 때,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이 되면, 여성의 자궁 안에 배아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배아 주변에 있는 점막이 자궁 내벽과 합쳐지면서, 자궁 내막이 형성됩니다. 이후 태아가 자궁에서 발달하면서, 자궁 내막은 태아와 함께 성장하게 되고, 태아와의 융합부인 태반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합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자궁 내막이 폐기되어 나오는 생리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중인 여성은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2.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생리 주기를 늦추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체중 증가,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로 등도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체 내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됩니다. 이 코티솔은 신체의 다른 부분들과 함께 생식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코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생식기관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신체의 항상성(homeostasis)이 깨질 수 있습니다. 이때, 신체는 생존 우선순위가 높은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생식기관과 같은 생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게 되거나 생리가 멈출 수 있습니다.
3. 질병 : 폐경전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이상, 자궁근종 등 여러 가지 질병이 생리주기를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난소에 난소낭종이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생리 불규칙과 생리 중단이 발생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의 기능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폐경전증: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다가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만성 질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항상성 유지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생리가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 급격한 체중 증가나 감소는 여성의 호르몬 수준을 변화시켜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항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는 생식기관과 호르몬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생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4. 약물 : 항암제, 항우울제, 항생제 등의 약물은 생리주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항암제: 항암제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이 여성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주어 생리를 멈추게 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일부 항우울제는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생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면 생리 주기가 조절되어 생리를 막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합성 프로게스틴: 프로게스틴은 여성 호르몬 중 하나로, 생리를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합성 프로게스틴을 복용하면 생리 주기가 조절되어 생리를 막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타 약물: 기타 약물로는 체중 감량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여성의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쳐 생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비만 : 비만은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치며, 생리주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비만은 여성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쳐 생리를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만은 지방 조직에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데,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생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때로는 생리 주기의 불규칙성 또는 생리를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생식기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나이 : 나이가 들면서 생리 주기는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서 생리 주기는 불규칙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주기가 더 길어지거나 짧아지거나, 생리양이 적어지거나 많아지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게 오거나 멈추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의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여성의 생식 기능이 감소하고 노화가 진행되는 결과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여성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질환들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생리 주기의 불규칙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의 질환은 생리 주기의 불규칙성이나 생리양의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이 나이를 먹으면서 생리 주기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질병 등의 원인으로 인해 심각한 생리 주기 변화가 발생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생리가 늦어졌을 때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신 여부 확인 : 생리가 늦어졌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임신 여부입니다. 임신 테스트나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생리주기를 늦출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요가, 명상 등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의료진 상담 : 질병이나 약물에 의한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은 해당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4. 건강한 식습관 유지 및 체중조절 : 건강한 식습관은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약물복용 : 생리를 유도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생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복용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지도 아래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생리 주기 추적 : 생리 주기를 추적하여 정확한 날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주기 추적을 통해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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