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운동은 안전한가?

임신 중 유산소 운동과 근력 컨디셔닝 운동은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임신 중 생활체육의 목표는 신체능력의 한계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승마나 스키 활강 등 몸의 중심을 잃을 수 있는 곳에서 운동을 할 때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킥복싱, 유도, 스쿼시 등 타인과 접촉하여 복부를 타격 당할 위험이 있는 스포츠는 피합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들을 조금이라도 경험한다면 운동을 지속하지 않습니다. 곧바로 의료진에게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의학적 질환이 있는 경우는 생활체육을 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 그리고 추산 직후 골반저근 운동을 하면 요실금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출산을 마친 후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되면 (의사와 상의 후) 바로 운동을 시작해도 안전합니다.
생활체육은 모유의 질이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면 안 되는 경우

1. 심각한 빈혈
2. 심장 부정맥
3. 만성 기관지염
4. 제 1형 당뇨병
5. 고도비만 혹은 심한 저체중
6. 자궁 내 태아 성장 지연
7. 산모가 애연가일 경우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는 경우

1. 세번 이상의 유산
2. 임신성 심장질환
3. 임신성 당뇨
4. 고혈압, 열병
5. 자궁 경부 무력증 (자궁과 아기의 무게 압력 때문에 자궁 문이 일찍 확장되는 증상)
6. 전치태반 (태반이 자궁의 중간지점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어 자궁 목이 열리는 지점의
    일부 혹은 전부를 덮고 있는 경우. 운동이 출혈의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

운동을 멈춰야 하는 순간

1. 심한 두통이 시작되거나 두통이 멈추지 않는 경우 (특히 부종, 시야 흐려짐, 흉곽 옆쪽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함)
2. 양수막이 파열된 경우
3. 통증이나 출혈을 경험하는 경우
4. 숨이 심하게 가쁜 경우
5. 현기증, 어지럼증, 방향감각 상실을 경험하는 경우
6. 두덩뼈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7. 혈압이 높은 경우
8. 열이 있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9. 다리나 종아리에 통증, 부종, 쓰라림이 심해지는 경우
10. 평소에 비해 아기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