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나 생리 주기에 맞춰 배고픔이 물밀듯 밀려오는 시기를 잘 참는 분들 계신가요?
대체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실 것 같은데,
배고파서 계속 먹을 걸 찾게 되는 것도 짜증나는데 먹으면서 살 찔 게 걱정되어 더 예민해지시는 분들을 위해
배고픔이 덜 오게 할 수 있는 방법들과 칼로리가 적으면서 적당히 맛도 챙길 수 있는 간식들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입터짐 방지 꿀팁
수분 섭취 : 사람은 수분섭취를 액체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하기 때문에 목이 마를 때 배고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입터짐 방지에 매우 중요하며 온도는 따뜻할 수록 좋습니다. 하루 사이사이에 충분한 양의(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 조절 : 나트륨은 체내 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입터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 시 고나트륨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나트륨을 많이 먹은 만큼 수분섭취를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자리 및 알코올 조절 :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식욕중추가 맛이 가서 더욱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조절 능력이 떨어져 배불러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술자리에 가면 같이 마시는 시간 동안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술자리 자체를 조절하거나 카페 등으로 장소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칼로리 간식 추천
물론 여기 적힌 간식이라고 하더라도 칼로리가 없는 것이 아니며,
적당 양을 조절해서 드셔야지 칼로리 조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적은 칼로리라고 하더라도 모이면 굉장히 많은 칼로리가 쌓여 지방이 쌓일 수 있습니다.
간식을 먹는 중간중간 충분한 물도 같이 섭취해주면 더욱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른 영양소 대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100g에 82kcal밖에 되지 않고, 칼로리 대비 부피가 크기 때문에 물리적인 포만감도 줄 수 있으며, 생리주기 변비 여성들에게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맛을 추가로 원할 시에는 꿀 대신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가 들어간 저칼로리 시럽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우유
그릭요거트와 마찬가지로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데운 우유는 소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직전 배고픔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따뜻한 우유는 수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등
수분이 많은 수박, 딸기, 멜론, 복숭아,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은 칼로리가 낮고 맛이 좋으며 수분함량으로 인해 포만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일 속 과당은 인슐린 분비와 상관이 없어 생화학적인 포만감을 못느낄 수도 있지만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은 칼로리 대비 부피가 커서 물리적인 포만감을 주기에는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입터짐 방지에 도움이 되듯, 좀 더 맛있는 물을 마신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김+간장, 해조류
구운 김은 100g에 19kcal로 적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장은 100g에 53kcal로 적진 않지만 김에 조금 찍어먹을 정도라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김과 간장, 밥의 조합은 간단한 메뉴에 맛도 있어서 사랑받는 조합이나 여기에서 밥만 빼서 드시면 칼로리 부담도 더실 수 있을 것입니다.
조미 김은 한 봉지(5g)에 35kcal로 부피당 칼로리가 적진 않지만 소분해서 양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으며, 감칠맛을 더해 맛없는 간식보다 좋습니다. 다만 조미김은 나트륨이 많기 때문에 물과 함께 드시면 더욱 입터짐 방지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미역 또한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인데 그냥은 안먹게 될 수 있으니 소량의 초장을 조금 찍어먹으면서 배고픔을 달랠 수 있습니다. 소화와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칼로리당 부피가 크기 때문에 물리적인 포만감도 더해줄 수 있습니다.
곤약 제품(곤약 젤리, 컵누들, 곤약 무침 등)
칼로리가 없으며 맛과 식감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그러나 곤약은 소화기능을 위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다양한 곤약 관련 다이어트 식품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채소
생당근이나 생오이 등도 그냥 오도독 씹어먹기 좋은 간식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 때문에 생야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시기 좋습니다 :)
소개해드린 간식 외에도
음식 부피당 칼로리가 적으며, 수분함량이 많고, 3대 영양소 중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간식이라면 어떤 음식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배고픔으로 스트레스 덜 받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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