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골근과 대요근을 합쳐서 장요근은 많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종종 통증을 일으키며, 비교적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숨어있는 개구쟁이(hidden prankster)"로 통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장요근과/ 또는 요방형근 통증유발점은 치료에 실패한 요부 수술 후 증후의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해부학적 부착
대요근의 위로는 요추 측면을 따라와 추간판에 부착하고, 밑으로 대요근의 건이 대퇴골의 소전자에 단단하게 부착합니다. 장골근은 위로는 장골 와 상부의 2/3에 부착하고 있고, 밑으로는 일부의 대요근의 건과 결합하고 일부 섬유는 소전자 근처의 대퇴골에 직접 부착하고 있습니다.
장골근(iliacus)은 위로는 장골 와(iliac fossa) 내측면의 상부 2/3에 부착하여 대골반의 외측벽을 완전하게 감쌉니다. 이는 또한 장골능의 內脣(internal lip of the iliac crest)에도 단단하게 부착하고 있습니다. 밑으로는 장골근의 많은 섬유들이 대요근건과 결합하며, 이에 속하지 않는 근섬유들은 소전자 앞에 또 인접한 대퇴골에 직접 부착하고 있습니다. 대요근은 요추 추체 간 관절, 요선추 관절, 천장관절 및 고관절을 지나며, 소요근은 고관절을 제외한 다른 모든 관절을 지납니다. 장골근은 오직 고관절만을 지납니다.
신경지배
L2, L3와 L4 척추신경에서 나온 섬유들을 포함하고 있는 요신경총(lumbar plexus)의 분지들이 대요근을 신경지배합니다. L1 척추신경의 한 분지가 소요근을 신경지배하며 L2와 L3 척추신경이 장골근에 공급됩니다.
기능
장골근과 대요근의 일차적인 기능은 고관절에서 대퇴를 굴곡시키는 것입니다. 요근(psoas)은 사람이 정상 요추전만인 상태로 서있을 때 요추의 신전을 보조할 수 있고, 직립된 자세를 유지하는 데에 유의성 있는 역할을 합니다. 장골근과 요근은
모두 대퇴의 외전에 협조를 하기도 하며 외회전에 약간 관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근, 때로는 장골근은 계속 서있거나 앉아 있는 동안 활동 상태에 있습니다. 이 둘은 보행 시 계속 활동 상태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깅, 달리기 또는 단거리 달리기를 하는 동안에 장골근은 대퇴가 고관절에서 굴곡되어 있을 때 활동상태에 있게 됩니다. 윗몸일으키기(sit-up)의 마지막 60˚에서 이 근육은 격렬하게 활동합니다.
기능단위
고관절에서의 대퇴의 굴곡작용을 할 때의 장요근의 협력근으로는 대퇴직근과 치골근이 있는데, 이들은 봉공근, 대퇴근막장근, 박근과 세 내전근 - 특히 장, 단내전근과 대내전근의 중간 부분 - 에 의하여 보조를 받습니다. 고관절 굴곡근인 장요근의 길항근으로는 일차적으로 대둔근, 대퇴후부근육 및 내전근의 후부가 있습니다. 양측성으로 작용할 때, 두 장요근은 한 팀으로 작용하여, 어떤 기능에 대해서는 그들의 활성을 일치시키고 또 다른 기능에 대해서는 교대로 작용합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동안에는 추가적인 협동근으로 복직근과 소요근이 추가된다.
통증유발점
대요근(psoas major)에 있는 근막 통증유발점에서 방사되는 방사통은 동측의 척추를 따라 흉부에서 선장부위까지에도 퍼집니다. 통증이 유사하게 장골근(iliacus)으로부터 종종 대퇴 전면과 서혜부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증상
장요근 통증유발점에서 나오는 고통스러운 증상은 무거운 것을 드는 행동에 의해서 악화되고 눕는 것에 의하여 완화되는데, 완화는 고관절을 굴곡시키고 누웠을 때 가장 큽니다. 소요근 증후는 쉽게 충수염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자연발생적이건 항응고제 치료와 관련되었건 간에 요근 내의 출혈은 대퇴신경을 압박하는 통증증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장요근이 아닌 다른 여러 근육에 있는 통증유발점에서 장요근 통증유발점에서 기인된 통증으로 혼동될 수 있는 패턴으로 통증을 방사합니다. 요통은 요방형근, 복직근의 하부, 흉최장근, 회선근, 대둔근과 중둔근에 있는 통증유발점에서도 방사될 수 있습니다. 장요근 통증유발점은 요방형근에서와는 달리 기침이나 심호흡으로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환자가 통증이 등을 가로질러 수평으로 있다고 표시한다면, 통증은 요방형근의 양측성으로 발생한 통증유발점 또는 복직근의 최하부의 통증유발점에서 방사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복직근 통증유발점은 종종 장요근의 통증유발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퇴와 서혜부 통증은 대퇴근막장근, 치골근, 중간광근, 장․단내전근 및 대내전근의 원위부에 있는 통증유발점에 의하여 기인되기도 합니다. 이 근육들 중 오직 치골근과 대퇴근막장근만이 고관절에서의 신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근육의 비교적 얕은 층에서 나타나는 통증유발점 압통은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장요근 통증유발점의 압통과 신체검사로 쉽게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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