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Why sitting is bad for you> 내용 정리, 리뷰
이 영상에서는 오래 비활동적으로 앉아만 있는 것이 어떤 안 좋은 점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도 설명해 줍니다.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앉아있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나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몸이 좋아하지만 요즘 사회에서 생활 방식은 대체로 오랫동안 앉아있게 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사람은 움직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하며 그 증거로
인체 구조는 약 360여 가지의 관절과 700개 정도의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골격근이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는 근수축이 일어나고 대사가 활발히 되기 위해 움직여야 하고 우리의 신경계는 움직임에서 이점을 얻는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이렇게 움직이기 위해 신체가 준비되어 있는데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비활동성으로 인한 안 좋은 점
척추는 길에 늘어진 뼈와 뼈, 그 사이의 연골로 이루어진 구조인데, 근육과 뼈에 밀착되어 있는 인대 및 근육들은 이 관절들을 고정 및 안정화시킵니다. 구부러진 자세로 앉게 되면 척추에 불균등한 압력을 주게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 디스크의 마모를 초래하고, 특정 인대와 관절의 과다 사용을 일으키며 근육의 염좌를 일으키고 구조 변형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굽은 등은 앉아있는 동안 흉강을 움츠러들게 해서 숨 쉴 때 폐가 팽창되는 공간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어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뼈 주위에는 근육, 신경, 동맥, 정맥 등이 있는데 계속 한 자세를 취하며 앉아있는 것은 연약한 조직들에 압박을 가하는 것이 됩니다. 앉아있을 때 다리가 붓거나 저린 경험을 하게 되는 것도 가장 압박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에 신경, 정맥, 동맥 등이 막혀 신경의 신호전달과 혈류를 차단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 것은 지단백질 리파아제를 비활성화시킵니다. 이 효소는 모세혈관 벽에 존재하여 지방을 피로 분해시키는 것으로 앉아있으면 움직일 때처럼 지방을 분해하기 어렵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뇌에도 연쇄되어 영향을 미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혈류와 함께 산소량도 감소되는데, 뇌는 깨있기 위해 이 두 가지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뇌의 활동이 감소됨에 따라 집중력도 감소됩니다.
단기간의 문제 외에도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이 몇몇 종류의 암과 심장병과 관련 있으며 당뇨, 신질환, 간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비활동성이 1년에 9%의 조기 죽음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이는 1년에 500만 명 이상되는 수치입니다.
해결책
앉아있을 수밖에 없을 때에는 자세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뼈의 중립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며, 꼭 앉아있을 필요가 없을 때에는 많이 돌아다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앉아있어야 할 때에도 30분에 한 번씩은 일어나며 자세를 바꿔 계속 같은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움직임을 늘려야 하기 위한 주장에는 동의하지만 계속 앉아있어야 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생각했을 때 너무나 추상적인 해결책이 아쉬웠으며, 구조적, 생리적인 영향을 근거 삼아 이야기할 때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기대했는데 일반인들도 이미 알만한 직관적인 내용만 있어서 경각심을 깨우기엔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이미 현대인들은 운동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결론'은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이 주는 작은 신호들을 놓치지 않고, 건강의 가치를 높이 사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현명한 사회, 구조적 문화가 장착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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