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능형근과 소능형근은 주로 같이 붙어있어 능형근으로 같이 불리곤 합니다.
종종 두 능형근 모두 단축되고 어깨를 앞으로 당기는 강력한 대흉근에 있는 잠재성 통증유발점으로 인하여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대흉근의 잠재성 통증유발점은 보다 약한 어깨뼈 사이 근육들에 과부하를 가합니다.
해부학적 부착
대, 소능형근은 안쪽으로는 C7-T5 척추의 극돌기에서 시작하여, 바깥쪽으로는 어깨뼈의 안쪽면(vertebral border)에 붙습니다.
두 능형근들 중 보다 위에 있고 작은 소능형근(rhomboideus minor)은 위로는 항인대(ligamentum nuchae)와 C7와 T1 척추의 극돌기에 부착하고, 밑으로는 견갑극 기저부에서 견갑골 내측연에 부착합니다. 대능형근(rhomboideus major)은 위로는 T2-T5 척추 극돌기에 부착하고, 밑으로는 견갑극과 하각 사이의 견갑골 내측연에 부착합니다.
신경지배
능형근들은 C5(간혹 C4도 함께) 신경근에서 upper trunk를 경유한 견갑배신경(dorsal scapular nerve)에 의하여 신경지배 됩니다.
기능
해부학적 부착에 근거를 두면, 능형근들은 견갑골을 내전 시키고 거상 시킵니다. 견갑골 내측연에 부착한 대능형근 섬유들은 관절 와(glenoid fossa)가 밑을 향하도록 견갑골을 회전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근육들은 견갑골을 후인 된 상태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상완의 강력한 내전과 신전을 보조합니다. 능형근들은 견갑골의 하각이 늑골들과 밀착되도록 유지하여 벽에 대고 팔 굽혀 펴기 할 때와 같이 상지를 저항에 대항하여 앞으로 밀 때 견갑골 하각의 돌출(익상견갑)을 방지합니다. 견갑골이 고정되어 있을 때, 한쪽의 두 능형근들은 안면이 반대쪽을 향하도록 척추를 회전시킵니다. 양측성으로 작용할 때에는 흉추를 신전시킵니다.
근전도에서, 이 근육들은 승모근 중부 섬유들처럼 견관절에서의 상완의 굴곡시보다는 외전시 더 활성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능형근들의 전기적 활성은 어느 동작이건 160도와 180도 사이에서 강도가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이 활성은 위에 나열한 해부학에 근거를 둔 작용들 중 어느 것에 의해서도 예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부하가 걸린 상태로 외전 하는 동안의 고정기능은 명백히 부척주의 연부조직(paraspinal soft tissues)을 향해 단단하게 견갑골을 고정시키는 추가된 작용입니다. 능형근들은 보행 중 팔을 앞이나 뒤로 흔들 때 모두에서 활성을 나타내는데, 이것 역시 견갑골을 고정시키는 것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능 단위
주된 협력근으로 승모근, 길항근으로 대소흉근이 포함됩니다.
능형근들은 견갑골 거상에 있어 견갑거근 및 승모근 상부와 협력근으로 작용합니다. 견갑골의 회전에서, 이들은 견갑거근과 광배근과는 협력적으로 작용하나, 승모근 상부와는 반대가 됩니다.
능형근과 승모근 중부에 의한 견갑골 후인은 견갑골을 전인하는 대소흉근에 의해 길항작용을 받습니다.
통증유발점
능형근들에서의 방사통은 견갑골 내측연의 내측에 집중되고 견갑골의 극상근 부위로 확장됩니다.
능형근들에 있는 통증유발점에서 방사되는 통증은 견갑골의 내측연을 따라 견갑골과 부척주근 사이에 집중됩니다. 이 통증은 견갑골의 극상부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통증 패턴은 견갑거근의 패턴과 어느 정도 유사하지만, 목으로 가는 요소는 없으며 목의 회전을 제한시키지 않습니다. 방사통이 팔로 확장된다고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정상 능형근에 고장성 식염수를 실험적으로 주사한 것은 견갑골의 상외측에서 느껴지고 견봉으로 확장되는 방사통을 일으켰습니다.
증상
능형근은 견갑대 근육들 중 쌍으로 자주 병변이 발생됩니다.
견갑거근, 승모근 및 극하근과 같은 벼변이 발생한 이웃 근육들에 있는 통증유발점이 비활성화되기 전에 통증이 이 근육에서 기원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주소증은 안정 시 천층의 쑤시는 통증이며, 일상적인 동작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통증부위에 손을 뻗어 닿을 수 있으며 문지르려고 합니다. 반면에 이 근육 밑에 놓여있는 상후거근(serratus posterior superior)에 있는 통증유발점에서 방사되는 통증은 표면에서 가하는 압박으로 도달하기에는 너무 깊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견갑골이 움직일 때의 짤깍 거리는 소리와 우두둑 거리는 소리는 능형근들에 있는 통증유발점으로 기인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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