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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보

다이어트 할 때 수분 섭취 중요한 이유

by healthieter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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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기 귀찮아서 물을 많이 안 드시거나

몸이 평소에 너무 많이 붓거나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는 분들 계신가요!

 

인체의 60% 정도를 수분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에서 수분이 하는 기능이 없거나 중요하지 않았다면

신체는 수분을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수분은 생명 조절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기능을 하지만

오늘은 '다이어트를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관점으로

수분의 중요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물 마셔야 하는 이유

 

신체가 제대로 작동해야 다이어트와 관련된 대사 활동들도 제대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와 근육은 75%가 물이고,

체내 수분이 2% 부족하면 갈증을 느끼게 되며

10% 손실되면 심한 탈수증을 일으키게 되고

20%를 넘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혈액도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온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대부분의 대사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활동이 느려져서

노력한 양에 비해 다이어트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부족은 체내의 독소가 처리되는 과정도 방해하게 되는데

독소는 지방이나 간에 쌓여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을 방해하며,

신체에 스트레스를 높여 호르몬 분비도 불균형해지고

이로 인해 체중증가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온몸을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줄어들어

다시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혈액량이 줄게 되고

농도가 높아지고 혈액이 진득해져 몸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저류 되어 몸이 붓게 됩니다.

 

식욕 억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수분 자체가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됐을 때도

탈수로 인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느끼게 되며

탄수화물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포만감과 관련해서도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배부름을 느끼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포만감을 느껴야 하는데,

음식을 먹으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오거나, 뇌의 화학적인 신호가 가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충족되어 있으면 포만감을 느끼는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소화기관에서 물리적인 압력을 받아서 느끼는 포만감이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면서 물로 소화기관의 내부 압력이 변화하면 

이는 뇌에서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물배 채운다는 이야기입니다.)

 

물은 언제,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갈증을 느끼는 순간은 이미 체내에서

수분이 2%나 부족하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기 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금씩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에는 15-20분 간격마다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섭취 적정량은 체중에 30을 곱한 값입니다.

예를 들어 60kg인 사람은 하루에 1.8L의 물이 적정량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2L로 물 7~8잔 정도가 되는데

사람은 액체 외에도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물로만 섭취하는 양은 하루 총섭취량에 비해 조금 더 적습니다.

 

다만, 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 농도가 급격히 변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고,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갈증이 심해도 한 번에 0.5L 이상의 물은 과할 수 있습니다.

 

맛이 없어서 물을 못 마시겠어요! 하시는 분들은

다이어트 상황을 고려하여 칼로리가 적으면서

물 대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리차, 메밀차, 현미차같이

주식으로 이용하는 곡류를 사용한 차가 있고,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등의 허브차류도 있습니다.

물 대신 차를 마시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추가로 함유되어 있어서 이점이 있고,

심신안정, 불면증, 피로해소, 신진대사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반대로 체내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음료도 있는데요,

수분섭취를 방해하지 않도록 이뇨작용이 일어나게 하는

카페인, 프로안토시아닌, 티알카리푸린 등의 성분이 들어간 음료들로

대표적인 예시로는

커피, 녹차, 홍차, 결명자, 옥수수수염차, 에너지드링크 등이 있습니다.

 


물 마시는 습관이 안 드신 분들!

무엇이든 처음에 없는 습관을 만들기까지는

의지와 노력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알람이나 어플 같은 걸 설치해서

의도적으로 챙겨드시려고 노력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 벌크업벌크업 드시면서 촉촉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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