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너무 힘들고
나가기 귀찮고
근육통은 너무 아프고
운동하려면 돈도 들고
이토록 하기 싫은 이유 투성이인데
그냥 굶으면서 빼는 게 더 빠르고 쉽다고 생각하신 분들 계신가요
난 지금 크게 아픈 데 없이 건강한데
그래도 운동해야 하나 하는 분들도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삶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설명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체감시켜 드리겠습니다!
우선 적게 먹으면서 살 뺐을 때의 상황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칼로리의 과한 결핍으로부터 오는 불이익 (저칼로리 식단)
요요
(원래 체중보다 더 많이 찔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
(잘 챙겨 먹기 전까지 안 하실 수도 있습니다.)
탈모
성기능 저하
소화불량
면역력 저하
(위 사항 모두 여성, 남성 모두에 해당됩니다.)
난 건강하니까 안 와 ~ 가 아니라
장기간 저칼로리 식단하면
모두가 어쩔 수 없이 오는 당연한 증상들입니다.
이 증상들 뿐만 아니라 몸의 다양한 기능들이 다 파업합니다.
먹는 게 있어야 몸도 일을 하는데
주는 게 없으니 몸의 기능들이 하나둘씩 파업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에서 영양소를 아예 안 넣어 주는 것과
넣어주는 데도 소모해 버리는 건
몸에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음식을 먹을 때 칼로리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다른 영양소를 공급받기도 하니까요!
또한 운동으로 영양소를 주는 족족 다 써버리니까
우리 몸은 그만큼 일잘러가 되어
더 쓰려고 노력하는 몸이 되는 반면
너무 적게 먹어버리면
몸에서는 절전모드가 실행되어서
근육들을 빼버리고
오히려 칼로리 소모를 못하는 살 잘 찌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한 채로 살아가는 거지
계속 안 먹으면서 살 수는 없는 거니까요!
운동하지 않고 적게 먹는 다이어트 하면
평생 안 먹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먹을 거 너무 좋아하는 우리 그러기 쉽지 않겠죠?
내가 스트레스받지 않을 선에서 습관 만들고
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멋진 삶 만들어 봅시다.
가보자고!
적절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게 된다면!
열량 소모에 더 효과적인 도움을 주어 더 빠르게 다이어트가 됩니다.
근육을 열심히 쓰면
일을 하는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해줘야 해서
영양소가 혈액을 타고 근육으로 전달해 줍니다.
힘을 크게 써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
혈액을 빠르게 공급해줘야 해서
몸은 대사량이 늘어나게 되고,
근육으로 영양분을 가져다주면 다 써서 없애버리며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운동으로 열량 소모에 더 효과적이려면!
더 많은 근육을 쓰면 좋습니다.
다관절운동 > 근육 참여가 늘어남 > 근육으로 가는 혈액증가, 심박수 증가 > 대사량 증가 > 칼로리 소모
유산소도 다리로 열심히 뛰면서 상체도 흔들고 자연스레 복부에도 힘이 들어가면서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될 수 있을뿐더러
상대적으로 웨이트보다는 강도가 낮아서 장시간 한다면
저장되어 있는 지방도 가져다 쓸 수 있는 운동 형태이기도 합니다.
웨이트 운동 또한 고강도로 사용하여 근육량을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유산소와 웨이트는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량을 늘리면 뭐가 좋아요?
같은 체중의 다른 근육량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두 사람은 같은 양을 먹고 똑같이 생활해도
근육량이 더 많은 사람이 지방이 덜 찝니다.
근육이 많은 사람은 숨만 쉬어도 칼로리 소모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집니다.
안 먹고 운동 안 하면 근육량이 줄어서
절전모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똑같이 생활해도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섬유가 파괴되면서
다시 전보다 더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서 커지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건 단백질입니다!!
절식, 단식한다고 안 먹어버리면
근육이 생기려던 것도 안 생기니까
힘들기만 힘들고, 근육량 늘면 좋은 이점도 못 얻게 됩니다.🥲
그렇다고 단백질만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요요가 안 오려면!!
꼭 필요한 영양소는 잘 먹으면서도
운동도 해주셔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근육이 생기면
탄력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지방을 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겨드랑이살(부유방)은 그대로 남아있고
처진 살은 줄지 않습니다.
살이라고 생각하는 부위들이 가죽이 늘어난 거라면
지방을 빼는 게 아닌 근육을 만들어서
탄력을 잡아끌어줘야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운동하면 몸이 너무 커질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운동한다고 몸이 엄청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초심자분들이라면 육안으로 근육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하기까지
적어도 2-3개월을 꾸준히 운동하셔야 조금 성장함을 볼 수 있으며,
흔히 인스타나 유튜브로 보는 몸짱분들은 몇 년 동안 피, 땀, 눈물 흘리시면서
하루에도 몇 시간씩 노력하신 분들의 결과물입니다.
근육이 생긴다고 몸의 부피가 커 보이기보다는
근육 위에 지방이 쪄서 더 커 보이는 것뿐입니다.
(오히려 근육이 지방보다 밀도가 높아 같은 체중이라면 부피는 작습니다.)
운동을 추천하는 더 큰 이유는
여러분이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여유 있게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제 가치관이고 원치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요.🤣)
운동할 땐 비록 한두 시간 힘들지만
그 결과로 오는 신체 변화는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만듭니다.
근육이 생기면 몸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루가 금방 지치고
에너지 충전을 해도 용량이 조금밖에 충전되지 않습니다.
근육에서 힘을 써서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데 근육 자체가 적어버리면
금방 지쳐서 유쾌한 기분으로 살기 힘들죠.
친절과 배려와 여유로움은
체력으로부터 나옵니다.
(아 물론 통장잔고도 포함이긴 합니다만 그건 제가 어떻게 해드릴 수..)
마음을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몸부터 관리하셔야 합니다!
자세가 좋아지고 아픈 곳이 점점 사라질 거예요!
현대인의 고질병인 거북목같이 자세가 안 좋은 이유가
단순히 안 좋은 자세 때문이라기보다는
내가 역학적으로 몸에 부담이 되는 자세를
버틸 힘이 조금도 없기 때문이 더 큽니다.
운동을 많이 하신 분들도 똑같이 안 좋은 자세를 취하는데
그분들은 그 정도는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이 되죠.
물론 자세 움직이는 패턴이 안 좋은 것도
운동을 통해서 뇌에 좋은 자세가 학습되게끔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볍게 산책, 스트레칭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무기력은 학습된다고 하죠.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계속 더 누워있고 싶은 관성에 이끌려 못 일어나게 되기 쉽습니다.
중간중간 조금씩이라고 몸을 일으켜 그 관성을 끊어내면
무기력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지고
몸은 더 가벼워지는
산뜻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어서
그러려면 각 잡고 시작해야 해서,
시작하기 두려워 못하셨던 분들
일어나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이라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도 정말 훌륭하지만
아예 안 하고 하루를 더 보내느니
조금 하더라도 하루를 더 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
이렇게 좋다는 걸 여러분도 익히 들어 알고 있고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앎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속에 두었던 작은 계획 하나라도 실천하는 하루 보내시고
오늘도 상쾌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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