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당뇨병 주요 증상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사 질환입니다.

원래는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액이 아닌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문제 때문에 세포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에 많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액 내의 포도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은 이 인슐린의 부족 또는 효과 부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만 19세 이상 당뇨병의 유병률은 2020년 기준

남성 13.0%, 여성 8.2%로 최근 10년 동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당뇨병 유병률 추이, 2011~2020/ 출처 : 2020년 국민건강통계

 

당뇨병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

 

제 1형 당뇨병 (Type 1 Diabetes): 이 형태의 당뇨병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하며, 자체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 1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슐린 의존 당뇨병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제 2형 당뇨병 (Type 2 Diabetes): 제 2형 당뇨병은 가장 흔한 당뇨병 형태로,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발생하지만 점점 어린 연령대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형태의 당뇨병은 주로 비만, 신체 활동 부족,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의 결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환자의 인슐린 생산은 충분하지만 세포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므로 혈당 수준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다한 갈증과 배뇨

지속적인 피로감

급격한 체중 감소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시야의 변화나 안구 문제

피부 가려움증

상처의 어려운 치유

 

당뇨병은 치료하지 않은면 다양한 건강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이나 신장질환, 안구문제, 신경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은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혈당관리, 식습관개선, 저항성 운동, 인슐린 또는 경구 혈당강하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