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부학

대둔근, 큰볼기근 (Glueteus maximus)

by healthieter 2023. 4. 20.
반응형

대둔근은 주로 "work-horse" 타입 1 근섬유(slow-twitch)로 구성된 커다란 근육입니다. 이 섬유들은 일차적으로 산화성 대사에 의존하며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데에 알맞지만, 작은 퍼센티지만이 최대 강도 상태에 있게 됩니다. 대둔근의 무게는 중둔근과 소둔근을 합친 것의 몇 배가 됩니다. 인간의 대둔근의 커다란 크기와 해부학적 방향은 인간에서만 유일하며 아주 중요한 직립자세에 대한 해부학적 근거입니다.

 

해부학적 부착, 특징

이 근육의 근위부 해부학적 부착부는 장골능 후부, 선골의 측면과 미골입니다. 원위부에서는 근섬유들이 대퇴근막(fascia lata)의 장경인대(iliotibial band)와 대퇴골에 부착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대둔근은 둔부의 융기를 형성하고 있는 현저하게 큰 근육입니다. 이 근육은 무게가 중둔근과 소둔근을 합한 것(421gm)보다 두 배 가량(844gm) 나가며, 종종 두께가 2.5cm(1inch) 이상되는 것으로 측정됩니다. 근위부는 장골의 후연, 장골능의 후부, 선골의 후외측면, 미골의 외측, 척추기립근의 건막, sacrotuberous ligarment의 전길이 및 중둔근을 덮고 있는 근막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원위부는, 근육의 3/4 가량(대둔근의 윗섬유 전부와 얕은 층 하부 섬유)은 대전자 위를 가로지르고 대퇴근막(fascia lata)의 장경인대(iliotibial band)와 결합하는 두꺼운 건양 건막층(tendinous aponeurotic sheet)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심부 하부 섬유는 외측광근(vastus lateralis) 부착부위와 대내전근(adductor magnus) 부착부위 사이의 대퇴골 gluteal tuberosity에 부착하고 있는데, 이 보다 수평적인 코스를 지나는 posterior deep fibers Color Atlas of Anatomy에 명확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미골에서 기시 된 대둔근의 가장 원위부 근섬유는 발생학적으로는 대둔근과 분리된 근육으로 기원되어 출생 전에는 선골부와 융합되어 있습니다.

 

신경지배

신경지배는 하둔신경을 경유하는 L₅, S₁및 S₂ 척추신경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기능

대둔근의 기능에는 달리기, 점프, 계단으로 기 및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기와 같이 격렬한 활동을 하는 동안 고관절에서의 대퇴의 강력한 신전이 포함됩니다. 보행 시 입각기 동안, 대둔근은 고관절이 굴곡되려는 경향을 억제하고, 신체의 위치
가 발 앞쪽으로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이 근육은 신체의 직립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고 고관절에서의 외회전에 보조작용을 합니다.

 

기능단위

최장근과 장늑근은 햄스트링 및 대둔근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작용하는 기다란 부척주근으로, 이들은 한 단위로 함께 기능하여 체간을 신전시킵니다. 함께 기능할 때, 이들은 서 있는 자세에서의 전방굴곡 상태에서 직립자세로의 전환에 도움을 주며 등과 고관절의 강한 신전 작용을 돕습니다. 햄스트링 - 대퇴이두근의 단두를 제외한 - 과 중둔근과 소둔근의 후부 역시
대퇴를 고관절에서 신전시킵니다. 대둔근의 하부섬유 와 평행하게 있으며 인접한 곳이 부착하고 있는 이상근은 대퇴를 외회전 시킬 때 대둔근의 협조자로 작용합니다. 고관절 신전근 기능 수행 시 대둔근의 길항근은 고관절 굴곡근들로, 주로 장요근과 대퇴직근이 작용합니다. 고관절 내전근은 대둔근의 외회전 기능과 대둔근 최상부 섬유들의 외전 기능에 주된 길항근입니다. 외측근막장근은 대둔근과 외전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대퇴근막(fascia lata)에 같이 부착하지만, 대둔근 수축에 따른 외회전과 신전 시에는 이를 제지합니다.

 

통증유발점

대둔근에 있는 근막 통증유발점은 통증을 국소적으로 둔부에 방사하며 드물게는, 경우에 따라서, 보다 깊이 있는 둔부 근육인 소둔근 통증유발점의 특징적인 양상인 상당히 먼 거리에도 통증을 방사합니다.

 

대둔근에는 세 군데의 통상적인 통증유발점 부위가 있습니다. 그림 A에 표시되어 있는 선골에 인접한 대둔 근막 통증유발점은 둔부 중앙선 옆에 초승달 모양으로 통증과 압통을 방사합니다. 이 통증 패턴의 윗 끝에는 천장관절(SI joint)이 포함됩니다. 둔부의 튀어나온 부위 위와 옆의 통증은 가볍게 인접한 대퇴 후부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좌골 조면 약간 위에 있는 통증유발점 부위는 대둔근에서 가장 흔히 통증유발점₂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 부위의 근막 통증유발점은 대부분 통증을 둔부 전체에 방사하고, 아울러 보다 심부의 둔부 근육에 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 쉽게 만들 수 있게 둔부 안에 깊숙이 위치하는 압통을 방사합니다. 통증유발점은 선골 하부 전체를 덮고 외측으로 장골능 아래로 방사되는 통증을 방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유발점에서 유래되는 통증에는 항문부나 미골부가 포함된
지 않습니다. 환자가 딱딱한 의자에 앉을 때 앉는 자세에 따라 환자가 마치 못으로 뼈를 찌르는 듯이 느끼게 되는 격렬한 국소 통증이 통증유발점에 압박을 가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둔근 통증유발점₃은 가장 내측 하부에 있는 근섬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섬유들은 미골 가까이에 있어, 이 TrP는 이곳에 통증을 방사합니다. 그러므로 통증유발점은 미골근에 있는 통증유발점에서 역시 발생하기도 하는 미골통(coccygodynia)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

이 근육의 TrPs에서 유래되는 증상에는 장시간 앉아 있을 때의 불편함과 통증, 구부린 자세로 언덕을 올라갈 때 더해지는 통증 및 자유형으로 수영할 때 유발되는 통증이 있습니다. 대둔근 통증유발점은 그 위치로 중둔근 통증유발점들과 구별이 되고, 소둔근 통증유발점과는 소둔근 패턴이 보다 멀리 통증을 방사한다는 것에 의해 구별이 됩니다.

반응형